라틴 스포츠 Deportes

코파 아메리카 결산 [2] 우루과이 우승, 돌풍의 베네수엘라, 기타 팀

alyosa 2011. 7. 25. 05:47

이번 파라과이는 언론의 놀림감 수준으로 비난을 받으면서도 결승전 심판까지 갑자기 눈뜬 봉사가 되어 도와주던데... 아무튼 다행히 코파 아메리카 2011 결승: 우루과이 VS 파라과이, 우루과이 3 대 0 승.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 (15 ),  축구 역사 초유의 전경기 무승부 우승 사태가 날 뻔한 거를 실력으로 저지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팀 두 팀 이야기를 써 보자면

 

 

[우루과이] 파라과이의 6 연속 무승부 우승을 저지, "축구" 를 지키다 

 

 

월드컵 MVP 포를란과 코파 아메리카 MVP 수아레스의 포옹, 이제 누가 남미 최강팀? 누가 남미 최고 선수? 

 

멕시코랑 우루과이는 무슨 인연인지 이번에도 한 조가 되어 마지막 조 예선 경기를 치렀는데 그때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이기면' 8 강에서 아르헨티나랑 붙고, 멕시코랑 '비기면' 다른 팀을 만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비기기 작전을 하진 않더라도 경기 막판쯤엔 '한골 내줘 비겨도 좋고~' 하는 자세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그런 기색없이 멕시코를 이기고 나서 하는 소리가 '어차피 우승이 목표인데 8 강서든 어디서든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우승을 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다. 

 

글쎄 순진한 건지 설마 자신감인지, 아무리 그래도 아르헨티나고 무엇보다 지금 홈이 아르헨티나인데 어쩌자고 저러나~ 싶더니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따위 들리지도 않는지 진짜 아르헨티나를 딱 잡아 버리는 것이다. 사실 우루과이가 열악한 상황에 몰려야 숨은 괴력을 발휘하는 좀 이상한 팀 캐릭터를 갖고 있고, 브라질 월드컵 때 브라질을 잡고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때 아르헨티나를 잡고 남아공 월드컵 때 남아공을 잡는등 홈팀 잡는 킬러이긴 한데...

 

어쨌든 월드컵 4 강에 이어 아메리카 컵 우승까지, 아르헨티나고 브라질이고 인정 안할 수가 없는 명실상부 남아메리카 최강자에 등극한 우루과이, 다음 목표는 브라질 월드컵이 될 듯... 아래는 주요 선수들 촌평...   

 

1. Diego Forlán

 

 

포를란은 이번 대회 노련하게 게임 운영은 잘 했는데 이상하게 골대 안으로 골을 못 넣어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까지 살짝 격려를 하곤 했다. 사진 가운데 할머니는 아마도 영부인...

 

 

 

그런데 결승서 드디어 두골을 넣고, 자기가 끌어주는 만큼 후배들이 날아 다녀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상태로 대회를 마친 포를란. 진짜 포를란 말년에 이게 무슨 복인가... 저렇게 알토란 같은 후배들이 잘 해주고 하면 구름 위로 날아다니는 기분일 듯... 최근 아르헨티나 모델 출신 약혼녀랑 헤어져 아르헨 관중들이 놀림성 노래도 만들었었다던데, 당사자 본인은 전혀 게의치 않아 아무 효과가 없었다고...  

 

2. Luis Suárez

 

루이스 수아레스, 간만에 우루과이 대표팀 하늘색-검은 바지 유니폼 입고 아톰 머리를 하고 골대 앞을 왔다갔다 하니 지난 월드컵 16 강전 우리나라랑 경기때 상황이 떠올라 자꾸 신경이 긁히는 기분이었다. 최근에 우연히 그 경기를 다시 본 적이 있어... 

 

 

 

그런데 흰 옷 입고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니 그때 상황 연상도 안되고 자기팀으로선 참 복덩어리겠다 싶은 게, 연장 120 분 경기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하고 수비하고 헐리우드 액션하고 결국 한명 퇴장 시키고 땅을 치고 항의하고... 이래서 포를란이 행복하지, 포를란은 좀 양순해 무기력해질 때도 있는데 그 순간에 팀 전체에 기를 부어 넣어주는 선수가 옆에 있으니...  폭스 스포츠 할배 해설자 말로는 "수아레스는 최고의 공격수이자, 또 최고의 수비수다!"  

 

 

 

그리고 내 입장에서는 파라과이 상대로 결승골 넣어 준 것만해도 감사할 따름, 이번에 파라과이 우승했으면 뒷목 잡고 넘어갈 사람들 많았는데 (아님 아예 축구룰을 개정해야 됐을 수도), 그걸 막아준 것만 해도 남아메리카 축구계의 해결사인 듯... 경기 끝나고 인터뷰할 때 우는 목소리던데 최선을 다한 자 마음껏 감격하라, 당연히 이번 대회 MVP 로 선정, 축하... 

 

 

3. Nestor (Nene) Fernando Muslera

 

그런데 내가 보기에 이번 대회 최고 스타는 무슬레라. 물론 최고 골키퍼 상은 골키퍼 하나로 결승까지 오른 파라과이의 비야르가 받았지만 잊을 수 없는 선방쑈를 펼쳤는데... 특히 아르헨티나 전때 강력한 프리킥을 다리로 막아낸 거... 그런데, 왜 코파 아메리카 시작도 하기 전에 갈라타사이로 가기로 했는지? 남들은 코파 아메리카서 몸값 올리려고 눈에 불을 켜던데 미리 계약하고 나중에 맹활약이라...  

 

 

 

사진 촛점이 뒷쪽으로 가 아쉬운데 이 장면도 참 인상적이었다. 물론 승부차기 때 골키퍼는 정신 집중을 위해 자기 선수들 차는 걸 안보는 게 좋긴 좋다. 그래도 이렇게 옆으로 싹 돌아 앉아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던 게 참 인상적...

 

 

 

그런데 무슬레라는 수염을 기르거나 해서 인상을 좀 더럽게 할 필요도 있는 거 같다. 골키퍼치고 인상이 너무 Nene (아이) 같은 게... 그래도 승부차기, 페널티킥 잘만 막으니 상관없을 수도...

 

4. Alvaro "Palito" Pereira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제일 잘한 선수는 맨 왼쪽 알바로 페레이라. 인상이 약간 울상 비슷한 게 독특한데 소속팀 포르투 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알짜 선수.

 

 

maestro Tavarez

 아사도 굽는 팀 요리사와 우루과이 감독 타바레스.

 

어쨌든 우루과이는 이 감독님부터 시작해 뭔가 팀이 융화 단결이 잘 돼 보이는데 그게 제일 부러운 건 바로 옆 같은 하늘색 나라 아르헨티나, '우리 애들은 왜 저렇게 왜 못 뭉쳐~' 싶다는데 거기다 염장을 지르듯 무슬레라가 하는 말이 " 우리는 비밀도 없이 가족처럼 지내요!" 역시 축구는 단체 경기... 개인이 각자 잘 해도 못 뭉치면 안되는...

 

 

 

부상으로 몇번 제대로 못 나왔던 에딘손 카바니

 

 

 

추울 땐 마테차가 제격, 카세레스.

 

 

 

수아레즈와 어린 딸, 애 떨어지겠다~. 그런데 남미 사람들은 보면 애들을 어디까지 데리고 다니는데, 예전 코파 때 테베스가 자기 딸을 합숙소까지 항상 데리고 다니던 게 기억이 난다. 동료들도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이건 예전 사진인데 포를란과 역시 축구 선수로 코파 아메리카를 차지했었던 아버지 파블로 포를란. 아버님 나이가 많으시지만 자세히 보면 똑같이 생겼다...

 

 

 

무르가용 북을 치는 우루과이 응원단. 이번 결승을 보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페리, 부께부스 표가 동이 났다고 한다. 몬테비데오서 페리로 3 시간만 가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다.

 

¡Felicitaciones a los charrúas, un justo y verdadero campeón de América!

사진출처 : 코파 아메리카 오피셜 홈페이지

 

 

[베네수엘라] (4위) '비노띤또’ 돌풍과 또다른 리틀 무리뉴(?) 세사르 파리아스 감독 

 

다들 색깔 예쁘다고 하는 베네수엘라 유니폼,  매장에 파는 거 보면 목 안쪽에 La vinotinto somos todos 라고 적혀 있다.

 

베네수엘라는 이게 원래 모든 대표팀 고유 유니폼 색깔인데, 처음 내 눈엔 자꾸 팥죽색처럼 보였다. 그런데 비노 띤또 (Vino Tinto= 적포도주) 라고… 그러고 보면 팥죽 보다는 포도주빛이 맞는데이번에 유니폼 참 예쁘게 디자인 된 거 같다

 

월드컵 본 대회에 한번도 진출한 적이 없는야구의 나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가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클럽팀을 이겼던 게 아마 2006/2007 시즌이었던 거 같다. 그때쯤 알던 콜롬비아 애들이랑 , 베네수엘라 클럽이 리베르 플라테를 이겼어이랬던 거 같으니…  

그렇게 심상치 않았던 베네수엘라는 2007 년 코파 아메리카를 유치해 올해 아르헨티나와는 비교가 안되게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축구에 투자도 많이해 남미 축구의 거의 중심부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무리뉴 뺨치는 놀라운 청년 감독 세사르 파리아스가 있었다.

 

Cesar Farías, 이번 대회 최고 스타 감독

 

73년생인 세자르 파리아스는 선수생활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베네수엘라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고, 겨우 25 살에 베네수엘라 2 부리그 팀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그의 인생 행로 자체가 베네수엘라 축구의 역사가 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클럽 사상 최초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 강에 진출 시키고, 베네수엘라 국가 대표팀 통틀어 최초로 청소년 대표팀을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 시키고, 성인 대표팀 감독이 된 후 또 역사상 최초로 코파 아메리카 4 강에 올려놓았는데 그걸 다 이루고도 아직 삼십대.

 

  

요즘은 양복에 머릿 기름 바르고 나오니 풍채가 나는데 예전엔 선수인지 감독인지 트레이너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어리고 쪼끄만게 웬 감독이야 하고 얼마나 시달려 왔을지 짐작이 간다.  

이래저래 베네수엘라의 무리뉴 소리를 듣기에 모자람이 없는데 (아님 축구계의 두다멜?),  벤치에서는 냉정한 척(?) 하지만 무리뉴처럼 다혈질이다. 기자들과도 많이 싸우고, 이번엔 브라질 경기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가면서 네이마르에게 너네 팀은 왜 다친 선수가 있는 데도 공을 차내지 않냐면서 크게 떠들다가 둘이 싸우는 걸로 오인한 양팀 선수단이 우루루 덮치는 헤프닝도 있었다.

그런데 보니 어법이라던가 제스쳐가 꼭 자기네들 대통령 우고 차베스 같다자꾸 보다 보니 닮아 가는 모양인데 그래도 4강 때 파라과이에 다소 억울하게 져 결승 진출을 못한 뒤 한맺힌 한마디는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포기하지 않았고 피땀흘려 싸웠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베네수엘라 축구도 존중 받아 마땅한 거 아닙니까?막 이러는데 사실 표현이 딱 차베스 스타일인데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감독님 멋있네싶더니만 이번 대회 최고 코멘트 1 위로 선정, 실은 여러모로 푸대접을 받아 한이 맺힌 게 있는 모양

 

화제가 된 프레스 인터뷰 발언 영상, 그런데 스페인어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거 미겔 카브레라가 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연설하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 차베스도 어릴 땐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야구 선수였다

 베네수엘라의 축구 강국 도약은 남미 남쪽 Cono sur 의 두 대국에게 밀려 다소 소외되어 있던 남미 북쪽 및 야구에 주로 올인해 왔던 카리브 문화권의 축구계 진출의 의미가 있다. 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이기도 하지만 카리브해 나라들의 리더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로이터 통신

강강수월래 (?) 하는 베네수엘라 선수들과 가운데 감독. 베네수엘라 역시 청소년 대표 때부터 뭉쳐온 단결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아무튼 베네수엘라는 선수진도 괜찮다, 아랑고, 론돈, 링콘 등등... 라 리가 등 유럽에 진출해 있는 선수들도 꽤 되고, 이번 대회 활약으로 새롭게 이적 여부가 점쳐지는 선수들도 있고 지금으로서는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목표인데, 

다음 월드컵이 브라질서 열려 남미에 한장이 더 추가되는 상황이니 베네수엘라도 충분히 가능할 거 같은데, 그럼 콜롬비아는 도대체 언제 다시 본선 무대 밟아 보나… 한장 더 늘어났다고 해도나라 숫자가 10 개 뿐이라 해도, 이어질 월드컵 남미 예선은 초장부터 생존 전쟁에 다름 아닐 듯

 

[파라과이]유로 2004  그리스의 보너스 트랙, 단 한번도 못 이긴 팀이 2 위?

 Ortigoza (사진 출처: AP)

파라과이는 이번에 한번도 못 이기고 5 연속 무승부로 결승까지 올라와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는데, 사실 조 예선 때만해도 그렇게 형편없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3 무승부라 해도 브라질과는 명승부를 펼쳤고 베네수엘라 한테는 승리 직전에 골을 먹기도 했고... 그런데 준결승서 이제 갓 축구계의 중심부로 들어온 '햇병아리'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최악의 졸전을 펼쳐 베네수엘라가 골대를 3 번 맞히고 한 골은 아슬아슬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행운에 힘입어 승부차기로 결승에 올라 전세계 축구팬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특히 사진의 '코끼리' 오르티고사, 준결승 경기 중에 퇴장당해 마땅했는데 안 쫓겨나더니 경기 후 패싸움까지 벌였는데 그 징계도 안주네? 그래서 결승전에 나와선 핸들링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공을 두 팔로 끌어 안다시피 했는데 심판'만' 못 봤다고... 행운의 끝이 도대체 어디인가 싶더니만 그 끝은 그 누구도 축하해 주지 않는 준우승... 파라과이 축구가 왜 저래 되었나 싶다.  

 

[페루] 약간 의외의 3 위

페루 선수들과 새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 : 왼쪽에서 두번째가 3, 4 위전 해트트릭으로 행운의 득점왕에 오른 파올로 게레로, 오른쪽 끝에서 두번째가 내눈엔 자꾸 가투소로 보이는 페루 주장 바르가스

 

그런데 3, 4 위전은 준결승서 대혈전을 펼치고 아깝게 결승행을 놓친 팀이 항상 지기 마련, 몸도 마음도 K.O. 상태에서 얼마 쉬지도 못하고 바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번에 파리아스 감독 말이 "우리는 목요일에 경기를 끝냈는데 토요일 낮까지 다른 도시로 가 3,4 위전을 하라고 하네요!" 

준결승 때 연장전, 승부차기, 경기 후 패싸움까지 하는 통에 수요일 자정을 넘겼던 걸 재치있게 표현했는데 아무튼 3, 4 위전은 페루 4-1 베네수엘라, 페루 승. 루는 16 강 전 콜롬비아 팔카오의 PK 실축 때부터 자기들에게 온 기회를 착실히 잘 지켜냈다. 

 

남쪽의 한겨울에 치러져 얼어붙은 날씨 만큼 문제가 많았던 코파 아메리카 2011 아르헨티나 대회는 이렇게 끝났고 멕시코가 선수 제한 문제로 북중미 축구 협회에 발끈한 이후 북중미 CONCACAF 와 남미 CONMEBOL 을 합친 진정한 통합 아메리카 컵 출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있다고 한다. 성사된다면 공식적으로도 진정한 'Copa América´, 아메리카 컵이 되는 셈

 

[영상들]

 

1. 간만에 보는 명승부였던 아르헨티나VS 우루과이 8 강전 승부차기 장면

 

 

2. 우루과이 VS 페루 준결승, 포를란 위주의 프리뷰와 경기 하이라이트

 

3. 우루과이 VS 파라과이 결승전 하이라이트

 

 

아래는 코파 아메리카 영상은 아닌데 좀 웃겨서... 

 

 

4. 꼬마 크랙 루이스와 늙지 않는 노엘리아

 

 

어릴 때 수아레스는 눈매가 치차리토 좀 닮은 거 같고 예쁜 언니는 연세가 궁금한데 사실 12 년 세월쯤이야 바람같이 지나간다...  

 

 

 


 

 

 

[추가] 집에 가서... 귀국 환영 행사

 

 

- Celeste -

 

 

 사진출처: AP

 

저녁부터 이러고 기다려...

 

 

 사진 출처: AP

 

꼭두새벽에 센테나리오에서 밤을 새다... 누구 뒷통수...?

 

 

 

 

무르가 (카니발 악극단) 배우들 같은 선수단

 

 

 

 

황금볼인지 지구본인지, MVP 트로피가 상당히 무거워 보이는데...

 

  

 

인파는 엄청난데 껌껌해서 뭐가 안보여...

 

- 비노 띤또 (사진 :AVIN) -

 

트럭이 너무 비좁아 우루루 쏟아질 분위기... 어떻게 올라탔는지...   

 

 

 

페도르 사랑해요~

 

 

 

아이들 T 셔츠에 쓰여진 Catia la mar... 카라카스 외곽 국제 공항이 위치한 바닷가 소도시 이름... 

 

 

화질 나쁜 우루과이 귀국 영상, 무히카도 와 있는데 복도? 방?이 너무 비좁은 듯...  

 

센테나리오에서의 행사 http://youtu.be/6gZeLE1e_qg

 

계속 흐르는 Vinotinto 노래가 좋은데 너무 긴 베네수엘라 귀국 환영식 영상 (25분), 역시 베네는 음악의 나라...

 

출처 표시 없는 사진들 출처 : Ovacion Digital Uru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