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멕시코에서 이번 2026년 밀라노 동계 올림픽 아스댄스 금메달리스트 기욤 시즈롱과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의 프리 댄스 연기를 넋을 놓고 보다가 눈물까지 나 간만에 글을 한번 써본다. 아래 비디오가 전체 아이스 댄스 프리 경기 중 마지막이었던 연기 장면이다. 음악은 영화 OST 이다. 영화 자체는 몸무게가 270 kg 이 넘어 고립된 채 죽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것인데, 음악도, 시제롱-푸르니에 보드리의 연기도 심연에서 세상으로 솟구쳐 나오는 고래, 더 웨일의 여정을 다룬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다시 한번 찬찬히 느껴보면 심연같은 고독의 세계를 표류하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세상을 향해 튀어나오는 영화 주인공의 처절함을 나타내는 것 같다. 그게 심연의 "고래"인 셈이고.. 1.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