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pos
막달레나 강가의 콜로니얼 풍 도시 몽포스... 카르타헤나에서 버스로 7-8 시간 걸린다. 육로로 오다가 카 페리로 강을 따라 이동한 뒤 다시 육로로 한참 가야... 직행 버스가 아침에 딱 한 대 있는데 시끄러운 라우라 엄마 때문에 버스 안이 꽤 재미있었다...
Mompos
성당이 너무 많아서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다.... 아무튼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유럽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식민 도시를 지었던 것...
Mompos
그때의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걸로 아는데 (확실치는 않음)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자기 집에 못도 마음대로 못 치고 지붕이 무너지려 해도 허가를 받아야 수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여기 사는 주민들이 그런 얘기를 직접 하더라고...
Mompos
흰 벽에, 주황색 기와를 얹은, 스페인 코르도바 풍 혹은 지중해 풍의 양식이다... 보이는 건 모터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에다 뒤에 좌석을 단 비씨-택시... 동네가 별로 넓지 않으니 주로 저게 대중 교통 수단이 된다... 요금은 도시의 버스 요금과 비슷... 그리고 오토바이 택시도 많이 이용하고...
Mompos - hotel Don~a Manuela
여기는 이 동네에서 제일 큰 호텔 안... 호텔 이름이 도냐 마누엘라 였던 듯... 아 참 저런 흔들 의자가 여기 몽포스의 특산물이다... 과말도 그렇고 집집마다 사람들이 저런 흔들의자에 앉아 있더라...
Mompos
이거는 헌법 광장... 사진이 한쪽이 짤린 듯 찍혔네... 십자가 기념비에 중심을 맞추려다 보니...
Mompos
시장 풍경... 맨 오른쪽에 달린 모자가 콜롬비아의 상징, 신셀레호 근처에서 생산되는 밀집 모자... 그러고 보니 저걸 안 사왔네... 관광객들은 전부 저거 하나씩 사서 쓰고 다니던데...
Mompos
역시 성당... 몽포스에 널리고 깔린 성당 이름은 못 외운다... 나만 못 외우는 게 아니라 명색이 직업이 신부인 사람도 못 외우더라...
Mompos
바란끼야 특산의 붉은 토기... 몽포스에서도 이거 만드는 데가 있던데, 갈수록 수지가 안맍아서 주문을 받으면 그때 만들어서 가마에 굽는다나...
Guamal
이거는 다른 데서 찍은 거 같은데 이 일대는 이렇게 선인장들을 엮어서 대문이랑 담을 잘 만들더라고...
Rio Magdalena
이거는 몽포스로 갈 때 타는 카 페리...몽포스를 Mompos 로도 쓰고 Mompox 로도 쓴다.
Rio Magdalea
이 카 페리, 뭐라고 불러야 되나, 바지선 비슷한 이거 콜롬비아 영화에 보면 잘 나온다. 막달레나 강을 따라 유유히 떠내려가는...
Rio Magdalena
이거는 카 페리 기다릴 때 찍은 건데 군인들 배인데 계속 거기 지키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저 배 대장쯤 되는 사람이 자꾸 나한테 말 걸려고 눈치를 보기에 일부러 모른 척 하다가 눈이 딱 마주쳤는데, 자기는 여기 계속 살고 저 배가 내 집이라나... 군인들 보면 괜히 거리감이 드는데 저 배가 내 집이라는 말이 참 쓸쓸하게 들리는 게 어째 좀 안돼 보였다... 말 걸 때 말 좀 받아줄 걸... 새삼 미안하더라고...
Guamal
여기는 과말의 초등 학교 운동장... 천지 널린 게 풀밭이니까, 그 풀밭 좀 다듬어서 만든 넓디 넓은 축구장은 어딜 가든 있다...
Guamal
이거는 과말 시내 복판의 기념상... 250 년 된 동네란 표시...
과말은 몽포스에서 1 시간 정도 거리... 물론 몽포스가 더 큰 동네고 과말은 몽포스와 엘 방꼬 사이에 있다...
Guamal - Parroquia de Nuestra Sen~ora del Carmen
이거는 과말 시내 카르멘 성당 안... 나는 삶의 빵이요... yo soy Pan de la vida
Guamal - Parroquia
제대...
Guamal - Parroquia
과말 센트로 뒷편에 있는 카르멘 성당 전경... 전에 한번 올렸던가...?
그런데 참 잘 보일런가 모르겠는데 이 사진서 성당 앞에 있는 왕관쓰고 오른손에 아기 예수 안고 있는 거, 이게 콜롬비아의 수호 성모 카르멘의 성모 형상이다. 윗 제대 사진에도 제대 중간에 있는 데 그거는 왕관을 안 쓰고 있는데 보통 왕관을 쓰고 왼손에 아기 예수 안은 게 카르멘의 성모...
카르멘은 우리나라에선 아마 까르멜이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음... 성서의 갈멜산... 갈멜, 까르멜, 카르멘...
Guamal - jardin de la casa de Chela
이거는 내가 묵었던 집 자매들의 큰 언니 집 정원... 무슨 밀림에 들어와 있는 듯...
Guamal - jardin de la casa de Chela
그런데 그 정원에 이렇게 거북이 들이 살고 있더라고.... 한 열마리는 있었던 듯...
Guamal - Ricaurte
리까우르떼 갈 때 차 안에서 찍은 거 같은데 셀바 위로 저물어 넘어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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