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 에어>,<존 말코비치 되기>, <베어울프> 등에 출연한 미국의 개성적인 연기파 배우 존 말코비치가 멕시코시티에서 디에고 루나 주연의 연극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7월 5일자 EFE 기사에서 보도했다. (기사제목: John Malkovich dirigirá en México una obra de teatro protagonizada por Diego Luna)
올려질 작품은 한 작가에 관한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 < Good Canary > 로, <나쁜 교육 Mala educacion> 에서 파드레 마놀로로 나왔던 스페인 배우 다니엘 히메네스 카초 주연으로 이미 스페인 등지의 연극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디에고 루나는 절친한 친구 사이기도 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함께 나왔던 < 이투마마 Y tu mama tambien> 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헐리우드로 진출해 < Dirty dancing 2: Havana nights (2004)> 등의 작품을 찍는 틈틈이 고향인 멕시코시티에서 연극 무대에 꾸준히 서 왔으며 작년엔 멕시코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 J.C. Chavez > 로 영화 감독에 데뷔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자 연출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며, 코헨 형제와 함께한 영화 < Burn after reading > 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53년생 베테랑 존 말코비치와 멕시코 젊은 배우 군의 선두 주자인 79년생 디에고 루나 사이의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무대 작업은 오는 11 월부터 멕시코시티 인수르헨테스 극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장혜엉)
Diego Luna (사진 출처: E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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