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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Preciosa / Te Quiero (마리오 베네데티)

alyosa 2011. 11. 25. 14:59

이베로 아메리카 대학교 예술 강좌에서 기타반 학생이랑 기타 선생이랑 나 - 여자 보컬 한명에 두대의 기타가 코드 및 애드립으로 나눠서 앙상블을 이루는 식으로 연습해 공연도 하고 했는데 녹음 상태가 제일 나은 걸 올려봄 

 

2011 년 11 월 22일 녹음

 

1. Preciosa (보석처럼 아름다운) - Rafael Hernández (Puerto Rico)  

 

 

* '쁘레시오사 (Preciosa)' 는 여자를 부를 때 호칭으로 쓰는데 이 노래에서는 작곡자의 고국인 푸에르토 리코 섬을 계속 Preciosa  라고 부르고 있다. 보석처럼 아름답고 값진 내 조국 푸에르토 리코가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한 슬픔과 분노를 아름다운 노래 선율 밑에 깔아 놓고 있다. 단조의 전반부는 거의 읊조리는 레치타티보, '보린껜 (Borinquen)' 이라 길게 외치며 장조로 바뀌는 후반부는 볼레로 풍이다.  

 

2. Te Quiero (너를 사랑해). 우루과이의 대 시인 마리오 베네데티 (사진) 의 시에 선율을 붙인...

연습 녹음

 

가사 내용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네가 정의를 위해 일할 줄 알기 때문이고, ... 우리들의 천국에서 너를 사랑하고 싶네, 실은 그건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우리 나라, 비록 허가받지 못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너는 바로 Pueblo, 우리 둘이 거리로 나가 다른 사람들과 팔꿈치를 맞부딛치며 함께 한다면 우리는 '둘 이상의 많은 것 (mucho más que dos)´ 을 할 수 있으리..."

 

50년대 말에 쓰여진 시였는데 70년대 말에 아르헨티나의 여가수 나차 게바라의 남편이 멜로디를 붙인 걸로 안다. 지금 우리가 연주하는 스타일은 이사벨 파라 버젼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