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드라마 내용 및 일부 결말이 포함되어 있음) 1. 조조 진건빈은 의 황제역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라는 현대극에서 그를 가장 인상깊게 보았다. 그 드라마에서도 아주 매력적이었는데 에서는 어찌된 셈인지 조조가 귀엽게 나오다가 갑자기 정색을 할 때는 눈매에서 살기가 뿜어나온다. 잔인하지만, “나는 반드시 살아남는다, 내가 잘못했더라도, 이미 지나간 일은 생각치 않는다”는 목적에 충실한 조조로 묘사되었다. 대사도 재미있어 명언들을 많이 남겼는데 "욕 먹는다고 안 죽는다" 는 취지의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2. 유비 유비 역의 우화위를 나는 조조역을 했었던 와 무슨 형사로 나왔던 현대물에서 먼저 봤었다. 그래서 드라마 초반 조신하게 유비를 연기하는 우화위를 보자니 원래 한 성질 하는데 그걸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