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mi - estadio de beisbol de Miami Malins
우연히 아침에 스포츠 채널을 틀어놓았다가... 플로리다 말린스가 마이매미 말리스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얼마나 야구를 안봤었으면 싶은데, 생각나는 김에 지난 1월에 찍어 놓았던 말린스 파크 사진들, 거기서도 계속 플로리다 말린스 새 구장이라 말했는데 아무도 '아니, 마이애미 말린스' 라 정정을 안해주던데... 다 어디 말인지 잘 알아 듣던데, '리틀 아바나' 로 불리는 쿠바 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 바로 뒷쪽에 있다.
좋기는 좋은데 시즌 중이 아니라 경기는 못 보고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안에 들어도 못가보고... 공항에서 가까운데, 마이애미 택시비가 워낙 비싸 좀 나왔던 거 같다. 버스 타고 가면 되는데 그때 시내 나왔을 때 여기 사진을 못 찍고 지나간 게 후회가 돼 돌아가는 비행기 수속이 빨리 끝나 시간이 좀 있었을 때 허겁지겁 택시 타고 다시 가서 사진을 찍었었다. 택시 기사한테 10분도 안 걸릴텐데 뭐 그리 비싸게 부르냐고 싸우다 결국 탔는데 원래 마이애미 택시비가 살인적으로 비쌌다. 기본 요금이 10 달러 넘던데, 내 기준에선 그동안 안탔던 게 다행이었다 싶었다. 대중 교통망은 괜찮은데, 버스가 온 동네를 다 돌아다니며 가기 때문에 시간은 좀 많이 걸린다.
옆에 동네 풍경인데 집도 좀 라틴풍? 이고 스페인어가 영어보다 더 쓰인다.
그리고 이건 경기장 뒷쪽, 벽화, mural 이라고 해야 되나, 저게 꽤 멋있다.
리틀 아바나 지역엔 8 번가, calle 8 가 유명한데 이날이 라티노들의 날이라 기념 퍼레이드가 있어 제대로 못 둘러보고 퍼레이드만 봤다. 야구 선수들을 비롯해 라틴계 스타들이 카 퍼레이드를 벌였었다.
이 사람은 정치인이었던 거 같은데, 방송인? 아니 정치인이었을 듯, 그외 라틴계 가수들, 야구 선수들도 나왔었고...
급하게 보고 찍고 허겁지겁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멕시코 행 비행기를 탔는데 마이애 공항도 괜찮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수속 같은 거 빨리 간단히 잘해줘 좋았는데 문제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이코노미는 미주 라인은 환불이 안되고, 내가 10 번 정도 비행기를 갈아탔는데 모든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가 무시무시하게 기우뚱 거리더라는 거... 목숨 생각하면 안타야 되는데 연결편이 좋긴 좋은 듯... 수속 간단한 것도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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